• fog-4479936_960_720-P4QkPlHb

    비 오는 날, 처마 밑에서

    비가 내리는 날엔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좋고 처마 밑에 잠시 멈춰 서는 것이 좋고 빗소리에 마음이 천천히 가라앉는 것이 좋다. 젖은 길을 보며 오늘 하루의 발걸음을 헤아리는 것이 좋고 미처 정리하지 못한 마음들을 빗물에 흘려보내는 것이 좋고 그 사이로 들리는 주님의 음성이 좋다. 비를 피하려 들어선 자리에서 뜻밖의 쉼을 만나는 것이 좋고 계획에 없던 … 계속되는

  • lake-4639368_1280-iuyasMpO

    기도가 말을 잃은 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그저 주님 앞에 앉아 있어도 되는 것이 좋고 말이 나오지 않는 그 자리에서도 주님이 먼저 나를 알고 계신다는 것이 좋다. 마음이 너무 무거워 기도가 한숨이 되는 날에도 그 한숨까지 들으시는 분이 계심이 좋고 잘 정리된 문장이 아니어도 받아 주시는 그 품이 좋다. 오늘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창밖만 … 계속되는

  • spring-young-leaves-2404083_960_720-GJ6TBTAM

    사월의 햇살, 너에게 닿기를

    사월의 햇살이 창문에 머무는 것이 좋고 그 햇살이 내 마음의 어두운 구석까지 닿는 것이 좋고 닿은 자리마다 조용히 봄이 피어나는 것이 좋다. 겨울 내내 닫아 두었던 창을 열고 따뜻한 바람을 들이는 것이 좋고 바람결에 묻어오는 흙냄새가 좋고 그 흙을 깨우신 주님의 손길이 좋다. 아무도 모르게 자란 풀잎 하나에도 주님의 시선이 머물러 있다는 것이 좋고 보이지 … 계속되는

  • pathway-3596034_960_720-5ai0cDFY

    봄날, 주님과 함께

    벚꽃이 지는 길을 걸을 때 곁에 계신 주님을 느끼는 것이 좋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신다는 그 따뜻함이 좋고 봄바람처럼 조용히 스며드는 은혜가 좋다. 겨울을 버텨낸 나무가 꽃을 피우듯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내 믿음이 좋고 그 믿음을 붙들어 주신 주님의 손이 좋다. 아직 다 풀리지 않은 것들이 있어도 주님이 알고 계신다는 것 하나로 충분한 그런 … 계속되는

  • beach-1866992_1280-JmzCakDs

    사랑의 미소

    사랑의 미소를 주시는 주님, 주님미소를 꿈에서도 잊지못해요! 내가 혼자 깊은밤에 잠못이룰때 주님이 내게 먼저 미소주시면 편안해져요. 내손 아프고 몸이 아플때도 주님의 위로를 받으면  외로움이 사라져요. 주님의 참된 위로와 미소를 받을때 내가슴에선 사랑고백의 노래가 나와요. 사랑을 고백하며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의 미소가  내게 더 가까이 와요! 사랑의 미소를 주시는 주님, 주님미소를 바라보면 나는 기뻐요! 주님미소를 기뻐하며  바라볼때 주님은 … 계속되는

  • forest-8173529_1280-j8A9Oxda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히말라야 근처에 위대한 성자가 살고 있었습니다.그 위대한 스승 밑에 젊고 똑똑한 제자가 생겼습니다.젊은 제자는 간절하게 스승에게 물었습니다.어떻게 하면 고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하고 그때마다 스승은“그래 내가 가르쳐 주마. 그러나 아직 때가 아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세월이 흘러 10년이란 긴 세월이 흘러가 버렸습니다.어느 날 스승은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는 제자를 데리고 숲속으로 갔습니다.“오늘은 너에게 고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 계속되는

  • fields-3585202_1280-2ojhxbLN

    날 일으키시는 주님

    내손이 하루에도 수없이  부끄러워져도 주남이 내손잡아주시면 주님을 바라볼수 있어요. 아침이 다시 와서 해가 떠오를때마다 주님이 따뜻한  손을 주시러 오시기를 기다리면 주님은 내마음을  아시고 손잡아주셔요. 세상일에 시달려 지쳐서 넘어져도 주님이 가까이 오셔서 일으켜주시니 난 행복해요. 내 약한 몸으로는 먼길을 가기 힘들때도 주님은 내손을 잡아주시며 함께동행해주셔요! 날 일으키시는 주님,내어깨도 잡아주시옵소서! 세상엔 넓은 어깨를 가진 사람이 많아도 주님의 어깨가 내게 포근한 … 계속되는

  • tibet-4029553_1280-jbnD2XW6

    삶의 마지막 까지

    실낱같은 한 목숨낙엽처럼 힘없이 떨어져야 할 날이 오면우리는 모든 것을그대로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 어찌 보면 더 허무하기만 한 삶모두들 하나 없이 아끼고 사랑하고소유하고팠던 것들을미련조차 떨치고아무런 움직임도 할 수 없이관속에 들어가흙에 묻히고야 말텐데 무슨 욕심으로 무슨 욕망으로그리도 발버둥을 치는가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는삶이란 바위에 낀이끼와 같은 것들세상의 온갖 명예와 권세도구르는 돌의 먼지와 같다 아무리 화려하고 대단한 듯 하여도한 … 계속되는

  • landscape-4593909_1280-LUPMXoyf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겉모습에 의존하지 않고혜안으로 사람을 느낄수 있다면..가슴으로 사람을 지킬수 있다면..그 사람은 아름다움이 사라지거나상대방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소멸되거나 지워지지 않을 겁니다. 마음으로 볼수 있는 사랑이라면무한 세월이 흐른다해도상대방이 곁에 없어도변질 되지는 않겠지요.무지개 같은 환상의 아름다움과노을빛의 숭고함이 깃든세월의언저리에서 꿈의 빛깔을 볼때면순간적인 시력에 의존함이 아닌영혼의 깊은 울림에서그를 느낄수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비탈진 세월의 양지에서도그 세월의 언덕 후미진 음지 에서도 피어나는서로 다른 … 계속되는

  • field-8172323_1280-Raut7upg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기

    초대받지 않은 사람의마음에 들어가는것은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가 초대하지 않은건당신이 싫어서만은아닐지도 모릅니다. 단지 그 역시용기가 없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을멀리서 바라만 보고있다면당신은 그와 사랑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존재를그가 눈치챌 수 있도록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는현명함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당신이상처받는것을 두려워한다면당신은 그와 사랑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꽃 한송이를 발견하고정말 아름답다 정말 신기하다단지 그 느낌만으로그 꽃을 사랑할 수 있을 때당신은 … 계속되는

신앙적 주제들의 인기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