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소
남들은 아이 하나 키우기도 힘들다고 하는데셋이나 낳고도 힘든 표정하나 없이 잘 키워 주니고맙습니다. 남들처럼 아이들 학원도 마음대로 못 보내도의기소침하지 않고 당당히 살아 주니 고맙습니다. 모처럼 일찍 들어간다고 전화라도 하는 날이면정성들인 저녁을 준비해 주는 것도 고맙습니다. 당신은 옷 한 두 벌로 몇 해를 살아와도항상 내 양복 없음을 안타까워하는 당신 고맙습니다. 항상 내 얼굴만 보고 건강을 염려해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