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번 살아 보았으면
이제 나머지 세월무얼하며 살겠느냐 물으면사랑하는 사람과이렇게 살고 싶다고.. 기도로 하루 열어텃밭에 가꾼 행복 냄새새벽별 툭툭털어아침 사랑 차리고 .. 햇살 퍼지는 숲길 따라야윈손 꼭잡고 거닐며젊은날의 추억 이야기 하면서선물로 주신 오늘이 감사하고.. 호수가 보이는 소박한 찻집에서나이든 옛노래 발장단 고개짓으로나즈막이 함께 따라부르며이제까지 지켜주심이 감사하고.. 한마디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무슨 말 하려는지무슨 생각 하는지읽을 수 있는.. 살다 때로 버거워 지면넉넉한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