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첫 토요일, 햇살이 거실 마룻바닥까지 길게 내려앉습니다. 평일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자리, 오래 비어 있던 가구의 모서리에 빛이 머무릅니다. 토요일은 그렇게 한 주가 미루어 두었던 자리들을 다시 비추는 시간 같습니다. 며칠 동안 정신없이 지나간 일들이 햇살 속에서 천천히 그 윤곽을 드러내는 것을 보고 있으면,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기 위해서 이렇게 빛이 필요한 존재구나, 새삼 … 계속되는
사도행전 13:4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은혜에 빚진 마음으로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드디어 세상을 변화시킬 그 위대한 선교여행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바울의 첫 번째 목적지를 눈 여겨 볼 만 합니다. 그곳은 바로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현 키프로스 섬)였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 회심했지만 핍박자였던 그를 아무도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