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들판 위의 첫 빛
이른 아침 들판 위로 번지는 첫 빛을 바라보며 하루를 여는 짧은 신앙 에세이. 고요 속에서 길어 올린 감사를 나눕니다.
이른 아침 들판 위로 번지는 첫 빛을 바라보며 하루를 여는 짧은 신앙 에세이. 고요 속에서 길어 올린 감사를 나눕니다.
안개 드리운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마음 깊은 곳의 고요를 만나는 짧은 신앙 에세이. 말없이 머무는 시간의 소중함을 나눕니다.
저녁 창가에서 하루를 돌아보며 드리는 짧은 신앙 에세이.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며 드리는 작은 기도를 담았습니다.
사월의 햇살이 창문에 머무는 것이 좋고 그 햇살이 내 마음의 어두운 구석까지 닿는 것이 좋고 닿은 자리마다 조용히 봄이 피어나는 것이 좋다. 겨울 내내 닫아 두었던 창을 열고 따뜻한 바람을 들이는 것이 좋고 바람결에 묻어오는 흙냄새가 좋고 그 흙을 깨우신 주님의 손길이 좋다. 아무도 모르게 자란 풀잎 하나에도 주님의 시선이 머물러 있다는 것이 좋고 보이지 … 계속되는
벚꽃이 지는 길을 걸을 때 곁에 계신 주님을 느끼는 것이 좋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신다는 그 따뜻함이 좋고 봄바람처럼 조용히 스며드는 은혜가 좋다. 겨울을 버텨낸 나무가 꽃을 피우듯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내 믿음이 좋고 그 믿음을 붙들어 주신 주님의 손이 좋다. 아직 다 풀리지 않은 것들이 있어도 주님이 알고 계신다는 것 하나로 충분한 그런 … 계속되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그냥 앉아 있어도 되는 것이 좋다 애써 무언가를 증명하지 않아도 그저 사랑받는 존재임을 아는 것이 좋다 다시 사신 주님이 지금 이 자리에도 함께 계신다는 것이 좋다. 빈 무덤 앞에서 마리아가 이름을 불렸듯 나도 이름으로 불리는 그 음성이 좋고 두려움으로 닫아 걸었던 문을 통과해 오신 주님이 오늘도 내 마음 안으로 오신다는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