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새벽 다섯 시, 거실의 마룻바닥에는 창문 너머 가로등에서 흘러 들어온 빛 한 줄기가 비스듬히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가족은 아직 깊이 잠들어 있었고, 식탁 위의 시계는 조용히 초침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새벽의 거실은 한낮의 거실과 같은 공간이지만 사실은 다른 결을
학자의 귀와 혀를 가졌던 이사야 주 하나님께서 나를 학자처럼 말할 수 있게 하셔서, 지친 사람을 말로 격려할 수 있게 하신다. 아침마다 나를 깨우쳐 주신다. 내 귀를 깨우치시어 학자처럼 알아듣게 하신다. (사 50: 4) 이사야서 50장에서 ‘학자’로 사용된 히브리어 리무딤(למודים)은 가르침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자 또는 학생이라는 뜻도 파생이 됩니다. 여기서 얻을 수 … 계속되는
멸망 당한 이스라엘에 임한 구원의 예언 남유다 왕국은 주전 586년 바벨론(바빌론)에 멸망당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삶의 터전이 완전히 멸망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 다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기약도 없는 채로 희망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이런 무기력한 이스라엘 백성을 조롱했으며 심지어 이스라엘이 믿는 하나님까지 조롱했습니다. 너희가 믿는 하나님이 어디에 있으며 살아 있다면 왜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