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화초 포인세티아가 있다. 이 꽃의 색깔은 유난히 붉어서 종종 예수의 보혈로 상징된다. 그런데 이 화초는 아주 춥고 캄캄한 곳에서 특유의 붉은 꽃을 피운다. 빛이 완전히 차단되고 냉기가 감도는 공간에서 남모르게 꽃을 피운다. 포인세티아의 파란 잎사귀가 어둠과 추위를 견뎌내고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만약 포인세티아가 있는 곳에 빛이 새어 들어가면 붉은 꽃에 얼룩이 생긴다. … 계속되는
어떤 한 나라에, 왕을 뽑는 일이 있었으며, 왕이 되고자, 세 사람이 나왔다. 그리고 그들은, 나름대로, 자신을 뽑아 달라는 말을 준비했다. 그러므로 그 나라의 모든 자들은, 그들의 말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 첫 번째로 나온 사람은, 돈을 많이 모은 자였다. 물론, 그 대부분의 돈은, 불의하게 모은 것이었다. 그는 어떻게 해야, 자신이 왕이 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다, … 계속되는
히브리서 12장 18절부터는 시내산과 시온산을 비교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시내산은 율법을 받은 산이요, 두려움의 산입니다. 시온산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은 산이요, 축하잔치를 여는 기쁨의 산입니다. 시내산은 땅에 있지만 시온산은 하늘에 있습니다. 이는 세례자 요한과 예수를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요한은 율법 안의 완성자요, 예수는 율법을 넘어선 완성자입니다. 요한이 땅의 정점에 서 있다면 예수는 하늘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시내산-모세-요한으로 … 계속되는
혼란을 야기하는 자연재해 없이 한 해가 지나가는 경우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홍수, 태풍, 그리고 해일은 생명과 가정과 삶을 앗아갑니다. 아무도 바다가 자신의 정해진 경계선을 무시하고 해안선을 넘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실, 사람들은 바다가 해안선을 넘을 때마다 재앙이 생긴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모래를 두어 바다의 계한”을 삼으셨습니다(렘5:22). 하나님께선 사람들의 행동에도 경계선을 … 계속되는
그 때는 대수롭지 않은 일로 생각했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나는 어머니에게 친구네 집에 축구를 하러 가겠다고 말했는데, 어머니는 집에서 숙제를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집에서 살짝 빠져나가서 친구들과 공원에서 태클과 슈팅을 하며 두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나는 마지막 경기에서 태클을 당해 그네에 부딪혀 앞니가 부러지게 됐습니다. 정말 너무나 아팠지만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훨씬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렇게 … 계속되는
10여년 전 역사적으로 거대한 눈보라가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강타했을 때 주민들은 사전에 여러 차례 경보를 받았었습니다. 눈보라가 닥치기 36시간 전부터 일기예보관들이 폭설이 예상된다고 알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따뜻하고 햇볕이 나는 오후에 사람들은 비상식량을 사기 위하여 식료품 가게에 몰려들었고, 타이어 가게들은 겨울용 타이어 주문이 많아 시간외 근무를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닥쳐올 폭설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눈이 내리기도 전에 … 계속되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행복을 꿈꾸면서 자신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줄 그 무엇, 행복의 파랑새를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그러면 세상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행복이 여기에 있다” 혹은 “저기에 있다”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때로는 파랑새의 휘파람 소리가 어디에선가 희미하게 우리의 귓전에 들리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행복의 파랑새, 즉 참된 행복을 발견하고 누리는 사람은 많지 … 계속되는
만약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피하셨다면 인간의 죄는 사함 받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고난을 피하지 않고 고난 받기를 선택하셨고 우리는 나음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그토록 무섭고 고통스러운 저주의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해답은 한 가지뿐입니다. 고난 받기를 택하시고 직접 뛰어들어 고난을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돌파하십시오. 십자가보다 더한 고난은 없습니다. 이 세상이 고난이라고 … 계속되는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 5:43-44) 산 밑에서 올려다보는 산 정상은 너무 멀고 가파른 곳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포기하고픈 심정이 듭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도 그러한 산 정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옛적, 율법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고 했습니다. 사실 … 계속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의 핵심 의미는 하나님 안에서 만족함을 얻는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에는 그분의 모든 명령을 준행하는 복종이 포함된다. 또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대한 믿음과, 그분이 주신 모든 은혜에 대한 감사도 포함된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본질은 하나님 한 분만을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기쁨이며, 특히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