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기분이 좋은 날에만 꺼내는 말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사람들의 반응이 따뜻할 때에는 고맙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피곤하고 해결되지 않은 일이 앞에 놓인 날에는 감사가 억지 문장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감사는 어려움을 없던 일로 만들거나 슬픔을 빨리 덮어 두라는 요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의 마음을 숨기지 않은 … 계속되는
아침에는 큰 결심보다 작은 선택이 더 오래 남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알림을 확인하고, 마음속에서는 오늘 해야 할 일을 빠르게 계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루의 첫 방향을 정하는 것은 늘 거창한 계획이 아닙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말씀 한 절을 읽으며 ‘주님, 오늘 제가 사랑으로 반응할 한 가지를 보여 주세요’라고 구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작은 순종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 계속되는
알람이 울리기 전부터 마음이 먼저 달리고 있는 아침이 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메시지, 밀린 일, 누구에게 어떤 답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생각이 한꺼번에 떠오릅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을수록 더 많은 것을 붙들어야 안전하다고 느끼지만, 그렇게 시작한 하루는 금세 마음을 여러 조각으로 나눕니다. 예수님은 분주한 마르다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그의 손에 들린 많은 일보다 먼저, 그의 … 계속되는
아침이 시작되기도 전에 마음이 이미 지쳐 있는 날이 있습니다. 알람을 끄자마자 확인한 메시지, 답을 정하지 못한 일정, 어제 마무리하지 못한 생각이 한꺼번에 밀려옵니다. 몸은 일어났는데 마음은 아직 어디에도 도착하지 못한 듯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더 빨리 움직여야 하루를 붙잡을 수 있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서두름보다 먼저 돌이킴을 말합니다. 지금 내 마음을 붙드는 것이 무엇인지, … 계속되는
아침을 시작할 때 우리는 대개 작은 계획표를 마음속에 펼쳐 둡니다. 해야 할 연락, 미뤄 둔 일, 만나야 할 사람, 가족을 위해 챙겨야 할 것들이 차례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막상 문을 열고 하루 안으로 들어가면, 계획은 예상보다 쉽게 흔들립니다. 갑작스러운 전화 한 통, 늦어진 교통편, 몸의 피로, 누군가의 부탁이 우리가 정해 둔 순서를 바꾸어 놓습니다. 그때 마음은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