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의 비유는 예수님이 마지막 만찬 후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시는 길에 하신 말씀입니다. 유월절 저녁, 다락방의 식사가 끝나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이끌고 밤길을 걸으셨습니다. 아마도 예루살렘 성전의 담장에 조각된 포도나무 장식을 지나셨을 것이고, 혹은 밤에도 어렴풋이 보이는 포도원 옆을 걸으셨을지도 모릅니다. 그 길 위에서 예수님은 당신 자신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장에 담긴 이 비유는 그 … 계속되는
욥기를 처음 읽었을 때, 마음속에 불편한 질문 하나가 자리를 잡았다. 의인이 왜 고통받아야 하는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떠난 사람이 왜 모든 것을 잃어야 하는가. 욥기 1장은 잔인할 만큼 빠른 속도로 욥의 세계를 해체시킨다. 재산이 사라졌다. 자녀들이 죽었다. 몸은 종기로 덮였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아내조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한다. 그 고통 앞에서 욥은 침묵하지 않는다. 그는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