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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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엄마는벽을 향해 울고 있었습니다아침마다 눈을 뜨면엄마는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삶에 고난에삶에 외로움에삶에 긴긴 아픔의 소리 안고한밤을 치를 떨면보내 왔던 당신 스스로의아픔 앞에 참을수 없어서그렇게 아침마다눈물을 솓아 내셨나 봅니다남편을일찍 세상을 떠나 보내고삼 남매의 코 흘리게다듬고 흔들면서스믈 일곱의 젊은 청춘에살아갈 길고 긴그길이 너무 길어서아마도 그렇게 아침마다우셨을겁니다엄마오늘은 참 많이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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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기도문 – 사랑을 경험하고 실천하도록
하나님 아버지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복음이 시작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죄의 문제를 해결할수 없어 유리하고 방황하던 우리에게 참 목자되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참된 길을 찾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실뿐 아니라 세상끝날까지 함께 하여주시니 진실로 감사합니다. 사순절기간 코로나가 극심한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기를 실천하는 주의 제자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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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님의 모자이크입니다
이란 왕궁 현관에 아름다운 유리 모자이크가 있습니다. 오색등에 조명된 이 예술작품은 너무나 아름다워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오랫동안 감상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유리 조각들은 조각가가 자른 것이 아니라테러범이나 폭격과 포격들에 의해 산산조각이 난유리들입니다. 악의 유물들이지만 예술가에 의해 아름다움으로바꾸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은 죄인들을 모아 아름다운 세상을조형하십니다. 우리들 부족한 무리가 예수님께 모이는 이유가 여기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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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오소서
탁류의 거품 문비 오는 날이 아니라더러움 감춘 순백은아름다워 눈이 부신 날입니다 한 번도 내리는 눈에나는사랑을 키운 적이 없었습니다 늘 아픈 바람 같은 날이나황홀한 가을에사랑의 빌미를 걸어 두었으나임은 소식마저 가물 했으니 영혼의 내 거처에함박눈 송이로 내리는한아름 사랑 담은 축복을 풀어 임이여내게로 오시려거든전혀 기억에 붙들리지 않는눈 내리는 날 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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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고요한 요람을 깨워뼈와 살을 나누는 고통 속에생명을 주시고일평생 자식들 잘 사는게단하나의 소원이 되어버린내내 고향이 되는 어머니 당신의 따스한 가슴은힘든 세상 고비마다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이만큼 자랐습니다. 제 앞길만 바라며바삐 사는 자식들에게잊히진 날들 허다한데도혹여나 들릴세라보따리마다 바리바리 챙겨놓고문지방이 닳도록기다리시는 어머니 젊음과 바꾸신고개마다자식을 위한 희생이절절히 넘쳐납니다. 살아온 날보다 더 짧은당신과의 여정이참으로 아파와서석양이 내릴 때면조용히 불러보는울 어머니 고향 같고등대 같은당신은언제까지고그리운 내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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