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따러 간 남자/장시하
노을은 붉은 미소로 떠나가고별은 사랑의 배 노 저어하나 두울은하수 물결 헤치며다가옵니다 나는 그물을 들고별을 따러오늘도 밤배를 타고하늘 바다로 노저어 올라갑니다사랑하는 그대 가슴에별 하나 따다 안겨주려고 떠난그대그 별 하나 안겨주면행여 보아줄까 봐오늘도 난별을 따러하늘로 올라갑니다
노을은 붉은 미소로 떠나가고별은 사랑의 배 노 저어하나 두울은하수 물결 헤치며다가옵니다 나는 그물을 들고별을 따러오늘도 밤배를 타고하늘 바다로 노저어 올라갑니다사랑하는 그대 가슴에별 하나 따다 안겨주려고 떠난그대그 별 하나 안겨주면행여 보아줄까 봐오늘도 난별을 따러하늘로 올라갑니다
나는 나의 웃는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내 얼굴에 웃음이 없다면내 초라한 그림을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나는 가장 먼저 밝은 웃음을화폭에 그려 놓을 것입니다. 나는 남을대접하는 따뜻한나의 손을 그리고 싶습니다. 나의 이익만을 위하여안으로만 뻗는 부끄러운 손이 아니라남의 어려움에조그만 도움이라도 전하는 손남의 아픔을 감싸 주는 손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나의 작은 손을내 모습의그림에 그려 넣을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을 … 계속되는
1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을나를 그토록 사랑하는…… 세상 사람들처럼 평범하게살지 못하는 나를떠나려 한다는 눈빛도나는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여름밤이던가내게 해주시던 마지막 말이 생각납니다내 눈을 보면 하늘의 별을 보는 것 같다 하며이젠 별빛을 바라보며 내 가슴에새기겠다 하던 그대의 말뜻알고 있었습니다 당신이란 사람세상 평범한 사람들처럼살지 못하는 나를그토록 싸고 돌며 위안해 주던오직 한 사람이었습니다 술에 취해 내 지난 사랑 이야기하며훌쩍여도 … 계속되는
커다란 등짐 하나 지고행복이라는 무지개을 찾아서긴 여행을 떠난다 남들은 나의 모습에 비웃기도 하지만그 조롱 사이로무거운 등짐 꼭 안고눈물같은 땀을 흘리며걸음걸음을 옮길수 밖에 없다 그래 등짐을 벗을수 없는나를 비웃어도 좋다미련도 아니다업보 같은 인연도 아니다 때어낼수 없는 분신 같은 사랑이다힘든 길을 자초하여도내게는 버릴수 없는 사랑이다 당신은나에게 생명 같은 사랑이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머물러야 할 자리에는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작은 것을 얻든 큰 것을 얻든만족은 같게 하시고일상의 소박한 것들에서많은 감사를 발견하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기쁨이 … 계속되는
사랑 하면 마음이그 사람과 닮습니다 사랑 하면 입맛도그 사람과 비슷 합니다 사랑 하면 생각이그 사람과 같습니다 사랑 하면 모습도그 사람을 배웁니다 좋지 않던 것도좋게 보여지는 것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내가 가져 가는 것은 나 혼자 만 그 사람을사랑 하기 때문 입니다
1967년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피아노 연주회가 열렸다. 4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오로지 다른 연주가와 성악가를 돋보이게 해 준 한 반주자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헌정 은악회였다. 노신사가 천천히 무대로 걸어 나왔다. 관중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홀로 무대에 선 그를 지켜보며 숨죽였다. 곧이어 슈베르트 ‘음악에’가 연주되었고,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그의 연주는 연주회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