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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를 삼키려 할 때


가인이 아벨을 죽이기 전 가인은 아벨에 대한 시기 질투의 감정에 사로잡히기 됩니다. 그는 안색이 변해버릴 정도로 마음에 분이 가득히 들어왔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가인에게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다'(창4:7)고 하십니다.

분이 치밀어 오르고 그대로 시간이 지나면 죄를 짓게 됩니다. 이 분노가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면 문 앞에 엎드려 기회를 노리는 사단에게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분을 내더라도 해가 지기 전에 빨리 털어내어야 합니다.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건물에 불이 났을 때 5분 내에 초기 진압을 하지 못하면 대형화제로 번져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분노도 마찬가지입니다. 초기에 다스리지 못하면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큰 상처를 주고 회복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감정이 조절되지 않을 때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분노의 불길을 제압하는 소화전과도 같습니다. 감정대로 행동하지 말고 의지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면 알지 못하는 평강이 임하게 됩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화가 나는데 누명을 당했더라도 억울해하거나 화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은밀한 중에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신원해 주실 것을 믿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화를 내는 순간 좋았던 인간관계가 깨어지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떠나가게 됩니다. 화가 난다는 것은 내 마음이 높아졌다는 증거입니다. 마음을 낮추면 화 낼 일들이 다 사라지게 됩니다.

기도로 마음을 다스리고 은혜를 묵상하며 오는 하나님의 평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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