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님, 주님의 영광을 보이시어
자아에 대한 애착으로 인해 자라는 고통에서 저를 건져주시옵고
이 세상 너머 꿈이 이루어지는 참된 소망으로 이끌어 주소서.
주님을 따르려 애쓰는 고뇌가 내 안에 있게 하시옵소서.
이제부터 주님과 함께 있고 오직 주님 위해 일하는 것 외에
세상의 삶, 건강함에 마음을 쏟아 붓는 것을 멈추게 하시옵소서.
삶과 죽음과 건강과 질병을
저의 영원한 평안과 교회의 필요와
성자의 은총을 따라 인격적으로 주관하시오니
거기에 집착하여 기도드리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의 뜻대로 되기를 간구하옵나이다.
모든 것의 주님이시여,
주님께서는 늘 제게 선한 것을 내려 주실 것을 아옵나이다.
주님의 가장 좋은 것을 베푸시옵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순종하겠나이다.
거룩하고 신실되이 신뢰하게 하시고
겸손하고 온전히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영원하신 섭리의 조화를 받아 행하겠나이다.
주 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친히 제게 임하시옵소서.
주님의 한결같은 뜻을 믿고 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