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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예화]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시 27편)

    4세기 동방의 명설교가였던 요한 크리소스톰이 사회악을 꾸짖고 황후 유독시아의 사치를 나무라다가 위협을 당하여 귀양살이를 가게 되었다. 그는 태연히 말했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할까? 죽음인가? 아니다. 나의 생명은 그리스도께 감취어져 있다. 내가 사는 땅에서 쫓겨나는 것인가? 아니다.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다. 나의 소유를 잃는 것인가? 아니다. 내가 이 세상에 가지고 온 것은 없고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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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믿음의 좋은글,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자신의 현재까지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는 반면가장 뜻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이미 흘러간 물과도 같을뿐더러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이었다 해도지금의 자신을 어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남겨진 시간을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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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내리는 날 오소서

    믿음의 좋은글,

    탁류의 거품 문비 오는 날이 아니라더러움 감춘 순백은아름다워 눈이 부신 날입니다 한 번도 내리는 눈에나는사랑을 키운 적이 없었습니다 늘 아픈 바람 같은 날이나황홀한 가을에사랑의 빌미를 걸어 두었으나임은 소식마저 가물 했으니 영혼의 내 거처에함박눈 송이로 내리는한아름 사랑 담은 축복을 풀어 임이여내게로 오시려거든전혀 기억에 붙들리지 않는눈 내리는 날 오소서

  • 아침에 드리는 기도문

    오늘도 새날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주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귀하고 복된 하루를 살게 인도하옵소서. 주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으사 오늘 모든 일상가운데 주님의 인도를 따라가길 원합니다. 오늘도 주님 주시는 말씀으로 마음의 눈을 밝혀주시고 부르심의 소망을 따라 믿음으로 담대히 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불신과 태만을 버리게 하시고 맡겨주신 하루에 충실한 마음으로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또한 주께서 … 계속되는

  • 취침시간 기도문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밤을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돌아볼 때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느끼며 감사드립니다.(잠시 하루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반성의 시간을 갖고 예수그리스도의 평안을 간구한다) 순간순간 부족함과 미숙함으로 주님과 멀어졌던 마음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그러나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믿고 나아갑니다. 모든 상황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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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예화] 김구의 어머니

    바이블 365,

    위대한 인물 뒤에는 반드시 위대한 어머니가 있습니다. 백범 김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는 일찍이 기독교에 귀의하여 권사가 되었고, 교회 활동에도 적극적이었으며, 아들을 위해 평생을 기도했습니다. 그 어머니의 교훈과 신앙적인 격려는 김구의 생애와 활동에 큰 뒷받침이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을미사변 후 김구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무리 중 하나인 일본 육군 중위 쓰찌다를 죽인 다음 살인범으로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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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도

    믿음의 좋은글,

    무릎을 꿇고 고요히 묵상하는 것도 기도입니다. 말로 표현을 하든 아니하든 간절한 소망이 있으면 그것이 기도입니다. 브르흐의 <콜니드라이>와 바다르제우즈카의 <소녀의 기도>는 음률로 나타낸 기도이고, 엘 그레꼬의 <산토 도밍고>나 밀레의 <만종>은 색채로 이루어진 기도입니다. 말로 드리는 으뜸가는 기도는 마태복음 6장에 있는 ‘주의 기도’입니다. “저희에게 오늘 양식(빵)을 주시옵고…” 하신 말씀은 그분의 인간미를 느끼게 합니다. “빵에 쨈을 많이 발라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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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나이,

    믿음의 좋은글,

    그것은 단지 숫자일 뿐일까요?어렸을 때는 빨리 나이가 들기를 소망했는데그 꿈이 이루어졌을 때는 나이가 든다는 것이 두렵게 느껴집니다. 사람은 나이를 속일 수 없습니다.인생은 그 나이만큼 세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밥을 먹는 것을 보면, 걸음걸이를 보면말소리를 들어 보면 그의 인생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마음이 굳어지고꿈을 잃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몸이 굳어져 가는 것처럼마음도 순수했던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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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예화] 염려가 담긴 상자

    아더 랭크라는 영국의 실업가는 사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항상 불안했습니다. 많은 염려 가운데 살던 그는 ‘염려에서 벗어나 살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그는 매주 수요일을 염려의 날로 정하고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걱정거리가 생긴 날짜와 내용들을 적어 상자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수요일 날, 그는 상자 속의 메모지를 살펴보다가 문득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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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그리운 사람 / 용혜원

    믿음의 좋은글,

    늘 그리움에 고개를 넘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고독에 갇혀 홀로 절망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 이어야할 순간까지 우리의 사랑은 끝날 수 없고 끝나지 않을 것 입니다. 막연한 기다림이 어리석은 슬픔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리움이 심장에 꽂혀 온가슴을 적셔와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내마음 그대로 그대에게 전해질 것을 알기에 끈질기게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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