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앞에서 — 세미한 바람에 기대어 앉은 저녁 sangkist, 1주전 낡은 선풍기 앞에 앉은 여름 저녁, 엘리야가 만난 세미한 소리를 떠올립니다. 큰 것이 오지 않아도 오늘 하루를 살게 하는 은혜에 대한 짧은 묵상. 신앙에세이 여름 위로 은혜 은혜글 일상 저녁 묵상
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식탁 위 빈 컵에 천천히 차오르는 보리차 한 잔의 위로 — 마태복음 11장 28절 다 내게로 오라는 한 줄 sangkist, 1달전 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식탁 위에 놓인 빈 컵 하나를 한참 들여다보았습니다. 한 주의 마지막 평일이 천천히 저물어 가는 시각이었고, 부엌의 환기창 너머로는 어렴풋한 저녁 어둠이 천천히 내려앉고 있었습니다. 식탁 위에는 낮 동안 사용된 그릇들이 모두 정리되었고, 그 한가운데에 미처 마태복음 보리차 쉼의 자리 시편 116편 영성 일기 저녁 묵상 평안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