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라고 부르지마라
아직은 꽃이고 싶다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한 권의 시집을 들고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내는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아줌마라고 부르지마라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저무는 중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여인이라고 불러다오 내 이름을 불러다오사랑스런 그대라고 불러다오가끔은 소주 한 잔에 취해비틀거리는 나이지만낙엽을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가슴이 아름다운중년의 멋진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아직은 부드러운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