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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도 그러니?


예전엔 그런 줄 몰랐어
너와 나 만남이란
너무 소중함을 깨달아
네가 너무 소중해
이젠 친구가 아닌가봐
자꾸만 예쁘고
아름다운 너를
느끼기만 해도 설레다
가슴 뛰는 나는
너를 사랑하나봐

너의 손잡으면
아직 뭔지 모를 내일도
그저 보이는 듯
너울대는 믿음,
너와 나
오랜 생각 서로 익어
말할수록 너는 나,
나는 네가 되었으니까

너의 눈, 그리고 미소
지금도 그랬듯
나의 거친 말과 행위를
길들이는 조련사이고 남음이겠지,
너만 바라보아도
이미, 저 바닷가 조약돌이니
친구야
그래서 말이지
우리 영원으로 동행 할 수는 없을까
우리 사랑으로 말이야
지금 설레임
가슴 가득 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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