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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지나가는 행복


우리 앞에
강물같이 지나가는 세월을
다 읽을 수 없는 것처럼
무심코 지나쳐 버린
행복이 또 얼마나 많으랴

이미 지나간 행복은
되돌릴 수 없다 해도
이 순간 소중함을 알고
행복하게 하는 이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을 수 있다면
후회는 남지 않으련만

타성에 젖어
무심코 흘려버리는 순간들을
어린아이처럼 예민하고
순수하게 받을 수 있다면
비록 메마른 사막을 걷는다 해도
행복했다고 말 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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