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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내 가슴에서 흐르는 그리움


꿈꾸고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내 사랑 일지라도
꿈속에 그려보고 지워내는
나만의 바라보기만하는 사랑일지라도
내 삶에 곱게 그려내는
수채화같은 사랑이어도 좋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아니 멀어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멀어질 것이라 믿었고
애써 외면하려 했습니다.

그러나…그러나 그대는
언제부터인가 내 가슴속에
깊이 아로새겨진 사람이었고
떠올리려 애쓰지 않아도
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사람으로
깊이 각인되어 있었습니다.

아주 뿌리깊은 나무처럼
그렇게 그렇게….
늘 그대에 대한 깊은 감정에
언제나 나는 그대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사람이되어 버렸나 봅니다.

늘 그런 그대가
행복하기만을 바라며
오늘도 어두워져가는
어둠속에 두손을 모아봅니다.

그런 그대를
서둘러 보내지 않으렵니다.
그대는 내 가슴에 고스란히 저장된
단 하나의 파일이 되어버린 그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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