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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예화] 불편하다고 불행한 것은 아닙니다


불편함이 불행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편안함은 참으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편안한 삶 자체가 행복의 원인과 조건은 아닙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지금으로부터 2-30 년 전보다 100 배나 발전하여, 얼마나 편리해지고 편안해졌는지 모릅니다.

세탁기, 컴퓨터, 텔레비젼, 핸드폰,냉장고 … 바로 그 주역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옛날을 추억하며” 그때가 더 좋았다고 “말합니다.

자동차 1대가 2대가 되고 아파트 15평이 50평이 되어도, 우리의 행복지수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아파트에서 지하 단칸 셋방으로의 전환이, 불행지수를 증가 시키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변할 수 있는 것은 행복지수의 원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편안함’을 포기 할줄도 알았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도 편안한 하늘을 포기하고 아주 혹독하게 불편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모세도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믿음이란, 편안한 환경을 포기하고도 넉넉히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힘입니다.

또, 성숙한 믿음이란 예수님 때문에 더 편안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이 땅의 편안함을 포기하고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는 편안하고자 하는 끝없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불편하게 살면 그것을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잠시 잠깐의 편안함을 위하여 인생의 가치와 선한 목적 심지어는 하나님까지도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불행은 불편한 환경이 아니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온 믿음은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꾸어 주시기도 하지만, 최악으로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우리의 관점과 마음을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소망하고 간절히 바라는 대로, 우리의 환경과 현실을 그리 쉽게 바꿔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시각과 관점을 바꾸도록 그 은혜를 구하십시요.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숙의 size는, 얼마나 불편함과 고난을 감당해 낼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말이죠.

이러므로 인생의 성공자란, 얼마나 편안하게 살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불편함 속에서도 평안함을 소유하느냐로 결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촛불의 밝기는 어두워져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불편함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마귀에게 속는 것입니다.

불편함이 불행이라고 믿는 잘못된 편견을, 주님이 치유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함이 평안함이 아니듯, 불편함이 불행함은 아닙니다.

이러므로 날마다, 포기하는(포기가 되는) 은혜를 구하십시요.

변할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인생을 낭비하지 마시고, 바울의 자족함의 비밀을 구하세요.

우리의 행복의 이유는 누가 뭐라 해도 예수그리스도이어야 하고, 우리의 평생 찬송의 내용은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이어야 합니다.

  • 서정호 목사 (영암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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