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때는 모르겠지만 결혼은 상대에 대한 욕심을 크게 만든다원하고 바라는 것은 점점 커지고그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상대에게 실망하고내 안에 그가 가둬지지 않아 괴로워하고……이런 욕구들은 불만으로 변해 권태기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느 광고 문구가 생각난다‘그대가 아름다운 이유는 내게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미학적 거리라는 것이 있다너무 가깝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대상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거리나는 부부 … 계속되는
두 손으로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라 두 발로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라 두 눈으로 볼 수 있음에 감사하라 두 귀로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라 일할 수 있을 때 고통 받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는 손이 되라 걸을 수 있을 때 혼자 걷기 힘든 이들의 발이 되어주어라 볼 수 있을 때 보지 못하는 이들의 빛이 되어주어라 들을 … 계속되는
함께 걸어가는 이 길에내 영혼의 향기로 그대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무리 메마르고 척박한 길을 걸어도아무리 모진 시련의 물결이 밀려와도그대 가슴을 사랑의 온기를 덥히는그대 가슴에 사랑의 향기를 피우는영혼의 향기로, 영혼의 숨결로 사랑하게 하소서 세상 꽃, 다 시들고 향기를 잃어도내 영혼의 향기 변치 않는 사랑이게 하소서 하늘 별, 다 빛을 잃고 어두워져도내 영혼의 향기 그대 등불이 되어함께 걸어가는 … 계속되는
사람들은 깡패를 무서워합니다.깡패가 힘이 세서 무섭습니까? 그런 게 아닙니다. 깡패가 무서운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너 죽고 나죽자” 하니까 무서운 것입니다. 깡패 중에 제일 무서운 깡패는 흉기로 자기를 찌른답니다.팔 같은 곳을 흉기로 찢고 피를 철철 흘립니다.이것이 무슨 뜻이냐 하면, “나는 포기한 인생이다.나올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 하는 뜻입니다.이러니까 무서운 것입니다. “자지 자신도 사랑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은 오죽하겠느냐?”그때부터 … 계속되는
바람을 잡으려 했네보이지 않는 것을잡을 수 없는헛된 바람을 잡으려 했네 다섯 살 박이 조카 동우는삼촌은 매일 어디에 가냐고 물으면바람을 잡으러 간다고 했네 그 바람 잡아바람의 장날저잣거리에 나가그 바람 팔아아이스크림도과자도, 장난감도사 준다했네 조카 동우는해맑게 웃으며삼촌 바람 많이 잡으라하네 다섯 살 박이 조카 동우는바람을 잡을 수 있다고 믿어주었네 바람이 부는 날에는내 눈 가득 눈물이었네
이방인의 집에 발 들여 놓는 것조차 성결에 방해가 된다고 여기는 이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살인도 서슴지 않는 모습이라면 어떻게 설명이 될까… 온갖 탐욕과 아집으로 가득한 이들이 의로운 한 사람을 정죄하는 어처구니 어찌할까… 부여받은 작은 권세로 하늘의 권세를 가지신 이를 호령하는 모순은 무엇으로 설명을 해야 할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이해할 수 없는 짓거리라고… 무지한 … 계속되는
새벽이슬처럼 그대가슴에 맺히고 싶습니다 이른 새벽 나를 위해 새벽이슬같은 눈물로기도하는 여인이 있습니다 당신의 새벽이슬같은 고결한눈물의 기도가 나를 일으켰습니다그대가슴에 새벽이슬처럼 맺히고 싶습니다 당신의 눈물이 시가 되었고당신의 영혼의 온기가 내 생명을 지폈습니다 나 사랑의 노래로 당신을 불러봅니다나 그대가슴에 새벽이슬처럼 맺히고 싶습니다 당신의 가슴에 곱게 맺히게 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과 성공이위기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 축복을 바르게 누릴 수 있는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우리의 작은 실패와 고통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끈다면그것이 오히려 축복임을 깨닫게 하시고먼저 예배하는 자, 하나님 앞에 침묵하며고독하게 서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어떤 사람은 전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배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십일조를 드리는 것, 봉사하는 것, 제자훈련을 받는 것,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기준이 사람마다 교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중에 어떤 한 가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 계속되는
비가 내리는 날내 작은 창가에 맺힌 빗방울 하나 하나에당신의 고운 얼굴이 피어나고맺힌 빗방울 흘러내리는 만큼내 그리움의 눈물이 비가 되어 가슴을 적십니다 비가 내리는 날내 작은 창가에 그대가 맺히고내 작은 가슴에 그리움의 눈물로그대가 피어납니다 비가 내리는 날온종일 아무 말도 없이창가에 맺힌 당신의 얼굴만을 바라보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온종일 아무 말도 없이그렇게 흐느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