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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


사람들은 깡패를 무서워합니다.
깡패가 힘이 세서 무섭습니까? 그런 게 아닙니다.

깡패가 무서운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너 죽고 나죽자” 하니까 무서운 것입니다.

깡패 중에 제일 무서운 깡패는 흉기로 자기를 찌른답니다.
팔 같은 곳을 흉기로 찢고 피를 철철 흘립니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 하면, “나는 포기한 인생이다.
나올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 하는 뜻입니다.
이러니까 무서운 것입니다.

“자지 자신도 사랑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은 오죽하겠느냐?”
그때부터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그 뜨거운 열정과 감동을 가지고
이웃에 나가야 다른 사람을 가슴에 품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마음이 있다면 이미 무서운 깡패기질이
자신 속에 자라고 있음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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