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
한 부인이 눈앞에 닥친 일을 심각하게 걱정하면서 앉아 있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식탁 위에 웬 낯선 우편물 하나라 놓여 있었습니다. ‘어라, 이게 웬 우편물일까?’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렴풋이 아까 자기가 우체부에게 그것을 받았던 일이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세상 근심에 너무 깊이 짓눌려 자신의 ‘실재’를 잊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실제는 무엇입니까?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