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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길로


나는
오늘도
비둘기 처럼
슬피 울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내 젓빛 눈이
보이지 않는것은
당신을 기다리다
지쳤기 때문입니다.

내 젖은 부리가
차가운 땅에
입맞춤은
당신의 침묵 때문입니다.

말씀 하소서
당신이여
내 부족함이
가을 바람에 날려도
내 눈물을 기억해 주소서 .

당신의
손길로
나를 덮으소서.
당신의
그 눈빛으로
나의 애절한
사랑의 길로
나를 인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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