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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 나를 드립니다.


더 이상 쓰레기가 되기 전에 창조주이셨던 당신께 나를 드립니다.

이제 당신께서 일하시옵소서.

건강한 육체만 관리하겠습니다.

당신께서 쓰시겠다고 할 때 움직일 수 있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나머지는 당신께서 다 새롭게 해주시옵소서.

나를 새롭게 해 주소서.

나를 고쳐주소서.

내 새포 하나하나가 당신의 새로운 창조 앞에 엎드리게 하소서.

내 느낌느낌 하나가 당신의 새로운 질서 앞에 순종하게 하소서.

내 모든 것을 당신 앞에 드립니다.

그 날까지는 아무 할 말도 없고 아무 할 일도 없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런 느낌도 느끼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런 깨닮음도 없어야 합니다.

오직 당신께서 나의 모든 것을 사용하시도록.

당신께서 나의 모든 것을 다 새롭게 하는데 사용하시도록.

어느 것 하나 남겨지지 않도록.

그래서 그날.

내가 세상을 볼 때

당신의 눈으로 보기를 원합니다.

나의 동작하나하나가 당신의 몸짓이기를 원합니다.

내 걸음 걸음이 당신의 움직이김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나와의 싸움을 끝내고

당신의 지시에 순종하는 당신의 나의 되기를 원합니다.

그날은 더 이상 흟깃 거리고 않으며

그날은 더 이상 비난하지 않으며

그날은 더 이상 자랑하지 않으며

그 날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 날은 더 이상 초라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합니다.

나는 당신의 가지입니다.

당신으로 프로그램되어야 만 합니다.

당신의 영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나는 당신이어야 합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나는 내가 한 구루의 나무인 것처럼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말라갑니다.

내가 가지임을 고백합니다.

당신에게 붙지 않으면 종말이 임함을 압니다.

당신에게 붙은 다는 것은

당신의 은혜를 입는 다는 것임을 압니다.

당신께서 나를 새롭게 하시고

오직 당신으로 느끼고, 당신으로 말하고, 당신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 것이 아무것도 작동하지 못하게 하소서.

나를 고쳐주소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걱정하지만

그것조차 내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것이며 모든 것이 당신의 소유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소유권을 당신께 돌려드립니다.

그것이 내가 사는 길입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발톱무좀까지……

목소리도…

내 악한 욕구도

내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모든 것도 당신의 소유임을 인정합니다.

물론 나머지 모두도.

– 이 병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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