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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종류의 목사

    좋은 나눔글,

    몇 년 전 돌아가신 한신교회 이중표 목사님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목사에는 3종류가 있습니다. 성공한 목사. 밥이나 먹으려고 목회하는 목사. 세상 속에서, 외진 농촌에서 묵묵히 일하는 훌륭한 목사” 자신은 성공한 목사이기는 하지만 훌륭한 목사는 아니라고 눈물 흘리던 착한 목사님이 그립습니다.

  • 20220526_094429-ZhACEGre

    꼴찌하려는 달리기

    어느 해 가을, 지방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 체육대회가 열렸다. 다른 때와는 달리 20년 이상 복역한 수인들은 물론 모범수의 가족끼리 초청된 특별행사였다. 운동회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운동장에 울려퍼졌다. 오랫동안 가족과 격리됐던 재소자들에게도 무덤보다 더 깊은 마음의 감옥에 갇혀 살아온 가족들에게도 그것은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 저기서 응원하는 소리가 들렸다. “잘한다. 내 아들… 이겨라! … 계속되는

  • 20220526_094109-6RD8lThD

    반사적 환희와 영광

    믿음의 좋은글,

    예전 우리나라 예법으로는 임금이 잡으신 손은 아무도다치지 못하도록 비단으로 감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 존귀한 손의 소유자는 일생을 손이 하나 없는불구자같이 살면서고 늘 행복을 느꼈으리라. 잘못 역적으로 몰려 체포되어 갈 때도 형조관헌(形曹官憲)들도그 손만은 건드리지 못하였을 터이니,그는 불들려 가면서도 자못 황은이 망극하였을 것입니다. 어떤 영국 사람이 자기 선조가 영국왕 헨리 6세의 지팡이에맞아 머리가 깨진 것을 자랑삼아 써놓은 … 계속되는

  • 20220525_201347-M7x7lM6Q

    생명을 위한 기도

    하늘의 지식,

    지금 아픔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이가 있습니다.지금 많은 고통을 받고 지금 투병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고령이시지만 앞으로 많은 나날 보고 가시는 길이 있습니다 병이 치유되고 그런 선고 속에서도 아주 잘 견디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온식구가 하나님을 받아 들일 수 있게 기도합니다. 그리고 다른 영적인 싸움중인 그를 지켜 주소서. 사랑을 모르는 이들을 긍휼히 여긴다는 기도를 먼저 드립니다. 그생명을 … 계속되는

  • 20220525_200516-M3NLykv7

    친구이고 싶은 한 사람

    편지를 띄웠다투명한 가을 햇살속으로친구이고 싶은 한 사람에게.. 오후 커피가향기로우면 그 향기로움으로비가 오면 그 빗소리가좋은 영화의 감동으로 눈물이 날 땐그 순수함으로꽃빛이 고와서 눈이 부실때는그 아름다움으로친구가 되고 싶었다 외로울때는 가만히 곁에앉아 있어 주었으면 했고슬플때는 기대어 울 수 있는어깨가 되었으면 했고 기쁠때는여름날의 물방울처럼반짝이는 웃음을 아플때는 따뜻한 손으로머리를 가만히 짚어주고 싶었다 세상 사람들이모두 등을 돌릴 오해속에서도따뜻한 눈빛으로 이해하고설령, 그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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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

    하늘의 지식,

    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 그 넓고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 한 이곳,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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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평안을 지키는 행복 ♤

    믿음의 좋은글,

    사랑이 샘솟는 기쁨이우리 서로 행복을 챙겨 줄애뜻한 정성이 감동으로 파도 칠때우리 사랑이 얼마나 고귀한지 알았습니다 서로의 가슴이 질투나 욕정의눈멀어 버린 그 어떤 세파의 시련도용서의 단어 조차도 참 사랑 앞에감히 내 세울 수 없는 작은 이유였기에 그리움의 눈물이 우주를 돌아별들의 노래로 꿈꾸는 세상을 울려도억겹의 한서린 사랑을 풀지못한우리 사랑 가슴의 맺혀 산소처럼 존재합니다 그 누구도 결코 양차지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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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아버지의 기도

    하늘의 지식,

    하나님 아버지, 아이들이 마음을 상하게 한 것을 용서해 주옵소서. 저는 가난한 집에서 자랐기 때문에 크고 좋은 집이 아이들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중요한 건 사랑이라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돈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그 때문에 아이들은 사람보다 물건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매를 들면 아이들이 … 계속되는

  • 20220524_212752-iQVUgjCQ

    [햇볕3144]오류입니다

    좋은 나눔글,

    컴퓨터를 하다보면 정말 왕 짜증 나는 순간은 “오류입니다.” 하는 메시지가 나올 때입니다.또는 컴퓨터가 갑자기 딱 멈춰서서 아무리 마우스를 딸깍거리고 컴퓨터를 흔들어 보아도 요지부동인 경우입니다. 그럴 때는 할 수 없이 리셋 버튼을 눌러야지요. 글이라고 쓰고 있었다면 저장하지 않은 글이 눈앞에서 날아가는 것을 어엉 어엉 어우어 ~ 울면서 찢어지는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래도 컴퓨터를 때리거나 욕하면 … 계속되는

  • 20220524_212407-KEZr18I5

    존 그리핀을 생각하며

    존 하워드 그리핀은 1920년 미국 남부에서 출생했다. 미국 남부 지방은 당시 흑백 인종차별이 상존하던 시기여서 그는 이를 당연시하면서 성장기를 보냈다. 그러나 신앙에 눈 뜨고 흑인들의 고통을 목격하면서 그는 점차 생각을 달리했고 그들을 돕거나 이해하려 노력하는 고뇌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결코 쉽지 않았다. 우선 흑인들이 그를 이해하고 수용하지 않았다. 그가 접근할 때마다 ‘당신 같은 백인은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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