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열 목사님(고려수도원)이 쓰신 ‘관상기도’라는 55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을 사서 읽고 있는 중입니다. 관상기도에 대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들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하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것 같네요. *생각 -뇌의 기능을 이용하여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느낌 -몸의 감각이나 마음으로 느끼는 기운이나 감정*영-생각이나 느낌이 아닌 제3 존재의 감각 생각이나 느낌은 ‘나’ 라는 존재 안에서 나오는 ‘내’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 계속되는
주님이름 부를때 내게 잠잠하지 마시옵소서,주님! 주님을 향한 사모의 정을 숨길수 없어 날마다 주님이름을 불러보아요! 주님을 사랑하고 그리워할때마다 주님은 나의 그런 마음도 기뻐해주셔요. 십자가지셨던 주님모습을 생각하면 나는 더욱 든든해지며 가슴이 벅차요. 가슴벅천 내중심을 고백할때 주님은 내게 더욱 다정한 미소를 주셔요! 주님이름 부를때 내 두 손을 놓지마사옵소서,주님! 주님의 따스한 두 손을 꼭 잡고싶어서 그때도 주님이름을 불러보아요. 주님이 … 계속되는
일년의 소중함을 알고 싶다면기말 시험에 낙제한 학생에게 물어보라 한 달의 소중함을 알고 싶다면,미숙아를 낳은 산모에게 물어보라 하루의 소중함을 알고 싶다면,자식이 열 명 딸린 날품팔이에게 물어보라 한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싶다면,기차 시간을 놓친 승객에게 물어보라. 일 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다면,사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생존자에게 물어보라 0.001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다면,올림픽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선수에게 물어보라
약속시간에 늦어서 진땀을 흘려본 적이 있으시지요. 마음은 급하고 적당한 변명거리는 떠오르지 않아 답답할 때, 휴대전화에서 이런 말이 흘러나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얼마나 마음이 급하세요. 시간 맞쳐 나오셨을텐데 오늘따라 길이 많이 막히나봐요. 그래도 사고가 아니라니 다행이에요. 저희는 덕분에 차 한잔 마시며 쉬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말고 여유 있게 오세요.” 듣는 사람이 더 미안해지지요?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공감해주세요. … 계속되는
농부들의 기대에부응하는 탐스런벼이삭 겸손히 고개 숙였다 한 여름의 수고 다 잊고바라만 보아도 입가에 미소가 가득 추수가 시작되는황금 물결 넘실대는 논둑 사이로들기도 힘든 음식 광주리에 담아머리에 이고도 모자라 손에 들고 오면 기다렸다는 듯 일꾼들 모여들어정다운 정담 나누며 사랑을 나눈다은혜로 물든 들녘에 감사하면서
사랑은 줄수록더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받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하지만사랑은 줄 수록 내 눈빛이더욱 빛나 보이는 것입니다 한없이 주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거시리도록 기다리게 되는 사람이 있다는 거그건 주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무언가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내가 해야할 일이 생기는 것이고끝없이 바라보고 싶은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