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부족해서 내곁에 주님이 필요해요.
내가 너무 죄스러워서 내곁에 주님이 필요해요.
내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주님이 필요해요.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주님이 필요해요.
주님께 아무것도 드릴것 없어
부끄러워 고개를 들수가 없네요.
이다음에 주님앞에 설때에
부끄럽지 않게 서야 될텐데 걱정 이예요.
불꽃같은 눈으로 나의 공력이 드러나는 날에
통찰 하시는 주님 앞에서는 어떻게 서야할지
너무도 부족해서 많이 웁니다.
그러나 ,그러나
나의모든 것 되시는 우리주님께서
사랑 가득 담겨진 눈으로
푹 수그린 고개를 조용히 바라보시며
부족한줄 아느냐
나의 힘이 필요한줄 아느냐
그렇기에 내가 필요하잖니 위로 하시네요.
조용히 어루 만지시며
부족해도 너는 나의 딸이야 격려하시네요.
너의 약함
너의 부족함
너의 허물어진 부분을
나의 십자가로 채우노라 하시니
그저 감사할수 밖에요.
너의 약함은
아름다운 약함이니
겸손으로 무장삼고
기도로 무릎으로 나아 오면 약한곳에
나의강함을 채울수 있단다 하시네요.
내가 물붓듯 부어줄
보혜사 성령님으로
너의 부족한것 가득 채우리니
겸손히 엎드려 간구하라 하시네요.
여전히
여전히
나를 이처럼 사랑하시니
웬은혜 웬감사 다만 감격의 눈물만 흘릴뿐입니다.
오직 그분 면전앞 에서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은혜의 옷을 입고
마음을 확정 지었으니 찬송하며 목양하리라
다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