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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


행복이라는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곳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절망과 좌절이라는 돌멩이로 뒤덮인

황무지일수도 있습니다

한번쯤 절망에 빠져보지 않고서,

한번쯤 좌절을 겪어보지 않고서,

우리가 어찌

행복의 진정한 값을 알 수 있겠습니까.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은,

우리가 참된 행복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입니다.

따라서 지금 절망스럽다고

실의에 잠겨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금 잠깐 좌절을 겪었다고 해서

내내 한숨만 쉬고 있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입니다.

더 큰 행복을 위해,

참된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아닙니까.

돌멩이를 부지런히 들어내야

옥토를 만들 수 있듯이

말입니다.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이

설사 우리의 삶에

바윗덩어리와 같은 무게로

짓눌러 온다하더라도

그것을

무사히 들어내기만 한다면,

그 밑에는 틀림없이

눈부시고 찬란한 행복이라는 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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