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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예수님의 마지막 설교> 요15:1-5


매일성경


요한복음 15:1-5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의 마지막 설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사역을 끝마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포도원 비유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남기신 당부는 열매 맺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이전에도 구약시대 예언자 이사야가 포도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예언한 바 있습니다.(사5:1-6) 농부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소망만 생각하면 노래가 나오고 기쁨이 넘칩니다. 이 수확의 소망을 가지고 농부는 모든 수고로움을 견디고 포도를 만듦니다. 그리고 정성으로 포도원을 가꿉니다. 하지만 이 포도원은 농부의 소망과는 다르게 들포도를 맺습니다. 소망이 큰 만큼 또 그것을 위해 큰 애정을 쏟은 만큼 분노도 큽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구별하여 만드시고 긴 역사를 통해 사랑으로 그들을 기르십니다. 하지만 그들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맙니다. 자기 백성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었지만 이것이 다 무너져 있습니다. 예수님이 죽기 직전까지도 선민들을 사랑하셨지만 선민들은 결국 하나님의 아들마저 죽이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이렇게 되지 말아야 한다. 너희는 절대로 선민들의 길을 걸어가면 안 된다. 너희는 하나님의 소원을 따라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가지들이 돼야한다’고 죽기 직전 마지막 당부를 하십니다. 세상적인 것을 가지치기하여 주의 일어만 집중하고 주님과 사랑 안에 연합 되어 열매 맺는 신앙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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