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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때문에 고난 당할 때


고전 15장10절에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한 것은, 다른 사람보다 고생 많이 한 것을 은혜라 하였다.

이는 일종 역설이다.

보통 인정으로 말하면 타인보다 편안한 것을 은혜라 하거늘, 바울은 타인보다 수고한 것을 은혜라 하였다.

금일 교인은 입교한 후에 가정살림이 풍성하여 지고, 몸이 평안하게 지내는 것을 감사하거니와 예수 때문에 가난하여지고, 예수 때문에 환난이 닥치면 불행으로 알거니와, 바울은 예수 때문에 환난이 고생하는 것을 감사하였나니, 과연 바울은 예수 때문에 누구보다도 더 많이 수고하였다.

교회의 급료를 받지 아니 하니, 땀흘리며 노동하여도 배고프고 헐벗었다.

정복음을 굳게 지키니 율법주의자의 박해가 뒤따르고, 선배 사도의 천서가 없으니, 업수히 여김을 받고, 기설 교회의 통제가 곤란하였다.

이방에 전도하려니 오해와 공격이 끊이지 아니하였고, 세계에 전도하려니 곤란이 첩첩 고생이 충충 끈 없는 고난이다.

주리고 매맞고 욕먹고 갇히고 물에 빠지는 등 바울 일생은 고난의 연속이였다.

그런데 바울은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라 하였나니, 예수의 고난을 내 몸에 채우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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