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주신 힘으로……
광풍이 몰려오는 황막한 벌판에서예측할 수 없는 천둥 같은고난의 파편이 물결치며 다가올지라도주가 주신 힘으로겸허한 마음의 문을 열어평온의 집에 거닐며마르지 않은 영혼의 샘물이 솟아나기쁨의 강물이 흘러 나리라. 인생의 대로에서 진흙 웅덩이를 만나는위경(危境)의 길목에서도주가 주신 소망으로기도의 불을 지펴맑혀진 영혼의 노래를 부르며미움의 가시와 쓴 뿌리 뽑아 내어소망의 향기 나는 제물로 타 올라 내 마음의 뜨락에은혜의 등불을 밝혀연단의 협곡을 넘어주가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