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으로 감싸 안고 살자
부끄런 가슴으로 하늘을 본다사랑하나로 살겠다던 결심이비바람에 과일 떨어지듯뚝뚝 떨어져서아프게 살을 찌르고 있다 더 사랑 할 수 없을까?더 용서 할 수 없을까? 아직도 미움이 깃발처럼 펄럭이면서어떻게 사랑을 전할 수 있을까? 바람부는 바다배신자를 찾아와서베드로를 찾아와서사랑으로 감싸안으며부드러운 음성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잃어버린 사랑을 심으시던 주님처럼사랑을 나부끼게 할 수 없을까? 아직 남아 있는 세월은사랑으로 살라고남겨 주신 선물이 아닐까? 상처를 감싸 안고진주를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