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가꾸는 얼굴
가면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평생 해 온 일을 그만 드었다. 그가 만든 가면이 사람들 얼굴에 붙어 진짜 얼굴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마을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먼 나라에까지 소문이 퍼지자 오히려 사람들이 벌떼같이 몰려들었다. 모두들 얼굴을 더 아름답게 바꾸려는 사람들 이었다. 그들은 돈은 원하는 대로 줄테니 근사한 가면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임금이 그 소문을 … 계속되는
가면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평생 해 온 일을 그만 드었다. 그가 만든 가면이 사람들 얼굴에 붙어 진짜 얼굴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마을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먼 나라에까지 소문이 퍼지자 오히려 사람들이 벌떼같이 몰려들었다. 모두들 얼굴을 더 아름답게 바꾸려는 사람들 이었다. 그들은 돈은 원하는 대로 줄테니 근사한 가면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임금이 그 소문을 … 계속되는
하늘인 당신이 계셔야 /海心김영애 하늘인 당신 내 가슴에 안 계시면 난 무의미한 존재로 내 가슴에 담겨있는 무수한 별 우수수 떨어지고 새벽 닭 울 때 힘찬 외침 소리 고통의 부르짖음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하늘인 당신 내 가슴 외면하면 한없이 삶의 늪 허우적대는 절망의 날, 내 길 가로막아 서러움의 눈물로 까만 밤 정적만 드리울 것입니다. 하늘인 당신 귀한 … 계속되는
내게 필요한 일은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내게 정말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이다. 내게 절실한 일은 진리를 발견하는 일이다. 내가 그것을 위해 살 수 있고, 그것을 위해 죽을 수 있는 이상 말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소위 객관적 진리를 발견해 내고, 모든 철학 체계를 다 꿰뚫어 그것을 다 논할 수 있고, 또 그 하나하나에서 … 계속되는
가을이 성큼 성큼우리 곁에 오고 있어요그대와 숲길을 걷고 싶네요바스락바스락 소리 내며걷고 싶네요 그대 말이 없으시군요사랑하는지도 모르고 계시군요그대 목석인가 보네요 숲길 걷다은행잎, 단풍잎 주워 시집 갈피소중히 하고 싶네요그대와 나 추억이 될 테니까요 그대 그 먼 곳에서도외로울 때마다기억할 수 있게 말입니다내 안에 어여쁜 그대.
그대는 아는 가요내 마음에 사랑을 뜨겁게 타 올라도보이지는 않는 것은 보이지 않는 내 가슴말없이 타 오르는 연기 없는 애태움의가슴 사랑 불입니다 한밤을 지새우면보고 싶고 그리워서 들리는 그대 소리보이는 그대 모습 다가가도 그대는보이지는 않아도 달콤한 오아시스물줄기 같은 사랑을 나에게 가르치신그대는 내 사랑
봄향기처럼 스쳐가듯 다가오는 인연하나에 이끌려 필연이 되는 건 미리 예견된 만남이기도 할거야 많은 인연속에 고운 미소로 떠오르는 모습에서 항상 옆에 있는 듯 즐거운 건 좋은 만남일거야 고단하고 힘들어도 향기느끼며 나의 가슴속 따스하게 뎁혀주며 다가오는 건 정말 좋은 만남일거야 항상 나의 끈이 되어 나를 지켜주는 인연은 삶에 기름진 넓다란 길 일거야
내가 이렇게 당신을바라보는 자가 된 것은내가 당신을 알기 전에당신이 나를 보아주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바라보면당신의 사랑의 향기가몸 안 가득 들어와나를 새롭게 만들어 갑니다 나의 가장 큰 행복은당신을 바라보는 것이며나의 가장 큰 기쁨은당신을 닮는 일입니다 이젠 알 것 같습니다진정한 사랑은사랑하는 이를 바라봄이란 것을
예전엔 그런 줄 몰랐어너와 나 만남이란너무 소중함을 깨달아네가 너무 소중해이젠 친구가 아닌가봐자꾸만 예쁘고아름다운 너를느끼기만 해도 설레다가슴 뛰는 나는너를 사랑하나봐 너의 손잡으면아직 뭔지 모를 내일도그저 보이는 듯너울대는 믿음,너와 나오랜 생각 서로 익어말할수록 너는 나,나는 네가 되었으니까 너의 눈, 그리고 미소지금도 그랬듯나의 거친 말과 행위를길들이는 조련사이고 남음이겠지,너만 바라보아도이미, 저 바닷가 조약돌이니친구야그래서 말이지우리 영원으로 동행 할 수는 없을까우리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