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예화] 보이지 않는 사랑
10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자연스레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나는 사정이 있어서 일찍 올라와야 했는데 기차를 타고 왔습니다. 피곤한 나는 자리에 앉자마자 잠을 청했지만 사람이 많아서인지 쉽게 잠들지 못했습니다. 하릴없이 창 밖을 보며 가는데 똑같은 풍경이 지겹기도 하고 따분했습니다. 그러고 …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