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만의 고백이 아닌
나눔의 실행은
물에빠져 허우적이는 영혼들을
어루만지는 사랑의 고백
형상없는 당신을 따르다
지쳐버린 영혼들에게
당신의 그림자를 보여주는
자비의 손길
목메이게 부르짓다
실망한 영혼들에게
당신의 돌보심을 체험케하는
감격의 시간
외로움 속에서
두려워 떨며 홀로 걸어가는
메마른 마음속에 심어주는
아름다운 사랑의 씨앗
그리고 눈물
나눔의 축복은
몇배로 돌려주신다는 약속이 붙는다
나의 모든것을 주관하시고
나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키는
나의 창조자
만왕의 왕을 경외하는
작은 믿음인 행위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