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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는 것과 주님께 있는 것


우리를 이 새벽에 불러주신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나에게 있는 판단의 눈을 바꾸셔서
주님께 있는 사랑의 눈을 주옵소서.

어리석은 나의 지식 무지하오니
주 안에 있는 참된 지혜로 채우소서

악한 말을 지어내는 나의 입을 닫아두고
진리의 기쁜소식 전해주는 입을 열어주소서.

세상의 소리를 듣지는 못하여도
주의 음성을 듣는 복 있는 귀를 지어주소서.

무능하고 연약한 나의 손을 가져가고
전능하신 주의 손을 주옵소서.

죄악으로 가까이 하는 나의 발을 고치시며
하나님께로 가까이 하는 발로 바꾸소서.

불의에 가득한 나의 마음을 버림으로
주 예수의 아름다우신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나에게 있는 인간의 형상은 없어지고
주님의 모습으로 닮아지게 하옵소서.

나의 짧은 목숨은 끊어져도
주님의 영원하신 생명으로 덧입혀 주소서

 -송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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