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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그런즉 깨어있어라> 마25:1-10


매일성경
마25:1-10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런즉 깨어있어라>

오늘 본문에서 열 명의 처녀는 공통적으로 등이 있었지만 다섯은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등이 있는데 기름이 없는 신앙이란 외식과 형식에 치우친 신앙을 뜻합니다. 등과 기름을 모두 갖춘 신앙은 신앙의 형식도 갖춰져 있지만 그 이전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그리스도의 사랑의 능력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신앙의 모습을 뜻합니다. 이럴 때 경건의 모양과 능력을 모두 갖춘 신앙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인이 늦게 옴으로 다섯 명의 처녀만 잠든 것이 아니라 열 명의 처녀 모두가 잠들게 되었습니다.(5) 하지만 준비할 때가 되었을 때 다섯 명의 처녀는 일어나 기름을 준비하여 신랑을 맞이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지금까지 잠들었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때에 맞춰 깨어 기름을 준비하는 자가 돼야겠습니다.

기름을 준비한다는 것은 은혜를 간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큰 은혜를 받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은혜를 쏟아버리지 않고 또한 날마다 은혜를 사모하며 기름을 준비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