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의미없이 행하는
눈짓하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때로는 남에게 커다란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나의 말과 행동을 주관하소서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하소서
나만을 위해 삶을 사는 것은
도리어 나 자신을 울 안에
스스로 가두는 것이니
남에게 뼈 아픈 상처를 주지 않고
마음의 깊은 상처까지 감싸 안을 수 있는
넉넉한 사랑을 갖게 하소서
삶이 분주하고 바쁘다며
차곡 차곡 쌓여지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무의식 중에 나타나는 신경질적인 반응과
순간 순간 분출되는 혈기를 가라 앉히게 하소서
예상치 못한 돌발적인 행동 하나 하나가
무심히 내 뱉은 말 한 마디가
남의 가슴에 날카롭게 꽂혀진다면
그 상처로 인해 아파하는 고통이 크니
남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게 하소서
모든 삶에 오직 주님의
마음을 본받으며 사랑을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