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님, 제 혀에 제갈을 먹이소서.
독기 어린 비판과 잔인한 판단을 하려 할 때, 갈고리 같은 말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고 그것을 보고 통쾌해하는 못된 심성으로부터 저를 지키소서.
불친절한 말로부터 그리고 불친절한 침묵으로부터 저를 지키소서.
판단하는 일을 자제하게 하소서.
저의 비판이 친절하고 너그럽고 건설적인 말이 되게 히소서.
부드러운 내면을 허락하시어 다른 사람과도 평화로이 지내며 말할 때나 행동할 때나 부드럽게 하소서.
제 안에 따뜻한 자비의 마음을 주시어 약함을 이길 수 있는 주님의 힘을, 분쟁을 극복할 수 있는 주님의 평화를, 슬픔을 이길 수 있는 주님의 기쁨을, 증오를 물리칠 수 있는 주님의 사랑을, 그리고 약함을 치유할 수있는 주님의 관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하소서.
– 피터 마샬,1902-1949 / 미국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