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13장 1-3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성령의 역사가 있는 교회의 특징
안디옥교회는 세계 선교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했던 교회였습니다. 사도행전 1:8장에 성령이 임하실 때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 하신 대사명을 감당하는 가장 귀한 교회로 쓰임받은 안디옥교회는 그 특징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먼저 안디옥 교회는 형제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담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흑인(니게르라 하는 시몬), 노예(구레나 사람 루기오), 왕족(헤롯의 젖동생 마나엔), 핍박자(사울)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를 섬기고 금식하는 교회였습니다. 주를 섬기는 것은 주를 예배하는 뜻이고 금식은 자기를 절제하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런 살아있는 교회가 될 때 성령님은 선교를 명하십니다. 이에 안디옥 교회는 가장 큰 자인 바나바와 사울을 보내며 순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