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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예화] 아들을 내어 놓으신 사랑


유럽 어느나라에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산악지대에 다니는 버스 한대가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아주 오랬동안 그 산을 다니는 버스와 운전사는
정말 눈감고 운전을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배테랑
운전사 였다고 합니다.

그 날도 여느날처럼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갑자기 브레이크에 고장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 버스는
승객을 가득 체우고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다니는길이기에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했고 타고 있던 승객들도 운전사를 믿었기에 잘
도착하리라 안심을 하고 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멀리서 길 한가운데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발견 하였습니다. 운전사는 창문을 열고 아이를
향해 외쳤습니다. “비켜라..비켜라”
아무리 소리를 쳐도 꿈쩍 않은 아이를 보고 승객들도
창문을 열고 소리를 쳤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비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운전사는 그 아이를 치고 말았습니다.
승객들은 그 운전사를 비난하고 중오 하였습니다.
아이의 생명을 무참히 짓밟아 버린 그 운전사를 미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차는 멈춰지고…
갑자기 운전사는 차에서 뛰어 내려 그 아이를
안고 옆 숲속으로 들어가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안고 괴성을 지르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 죽임을 당한 어린 아이는….
바로 청각 장애자인 운전사의 외동 아들이였습니다…..

이 밤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가슴이 저립니다.. 털 깎는 자 앞의 어린 양처럼 잠잠히 고난을 당하시고… 죽음의 길을 마다하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놓으신… 나의 주님의 아픈 사랑으로 나의 마음도 오늘 아픕니다..
나 주님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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