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의 신발을 가지런히 놓으며 — 돌아올 자리를 돌보는 마음 크로스맵 편집팀, 3일전 집에 들어와 현관에 벗어 둔 신발을 가지런히 놓는 일은 아주 작아 보입니다. 피곤한 날에는 그저 벗어 둔 채 안으로 들어가고 싶지만, 잠시 몸을 굽혀 방향을 맞추면 공간의 공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다음에 들어오는 사람이 편히 지나갈 길이 생기고, 나 자신도 다시 돌아올 자리를 정돈해 둔 셈이 됩니다. 평범한 손길에는 말보다 조용한 배려가 담길 수 있습니다. 형제를 … 계속되는 가정 돌봄 에세이 일상의은혜 저녁묵상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