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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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하늘 아래 있다
‘독립신문’을 만들면서 각 신문마다 다른 표기법을 보고 표기법을 통일하기 위해 한글 연구에 힘쓴 주시경. 그는 우리말과 글의 과학적 체계를 세운 한글 연구의 선구자이다. 그가 ‘상호’라는 이름으로 불린 여덟 살 때였다. 어느 봄날 상호는 서당에서 한가롭게 공부를 하고 있었다. 날이 어찌나 맑고 화창한지 상호는 하늘을 아주 가까이에서 올려다보고 싶었다. 동네 산봉우리 중 비교적 높은 덜렁봉에 올라가면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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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어야만 돌아오는 마음의 메아리
마음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재산입니다생각은 우물을 파는 것과 닮았습니다처음에는 흐려져 있지만 차차 맑아지니까요 살다 보면 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이 세상에 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수는 맞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오히려 내 마음속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병은 육체의 병이지 마음의 병은 아닙니다성한 다리가 절룩거리면그것은 어디까지나 다리에 생긴 이상이지마음에 생긴 이상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육체의 병 때문에마음까지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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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그냥 침묵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손 내밀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나만 아프면 그만이지… 남에게까지 동화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그저 그런 날이 있습니다. 마음이 답답하면 침묵 속으로그래요.. 그 무언의 침묵이 오히려 자신을 위해서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는 날이 될 수도 있겠지요. 비 온 뒤의 갠 하늘그리고 아픔 뒤에 오는 성숙함이 모든 것이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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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짐 내려놓기
버거운 짐을 지고서 웃음을 보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누가 봐도 힘들 것 같은데 늘 환하게 웃는 선배가 있습니다. 마치 아무 짐도 들고 있지 않은 것처럼 편안해 보이지요. 선배는 자기 짐을 예수님께 다 내려놓고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지고 가는 삶의 짐이 다들 있다지만 무거운 짐을 지고서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작은 일에도 세상 짐을 다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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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갈망하는 기도
성령이여 오시옵소서!오, 성령님이여나의 이성을 깨시고내가 만들어 놓은이론과 논리와 경험의 세계를 깨뜨려 주시고내 안으로 들어오셔서나를 지배하시고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내가 원하는 하나님이 아니라하나님이 원하시는 내가 되게 하시고내가 원하는 교회가 아니라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내가 원하는 가정이 아니라주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만들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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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 사랑의 길잡이가 되고 싶다
만나면 깜짝 놀라도록반겨준다고 다 사랑일까 갈팡질팡하며 제멋대로 살며내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는다면아무런 소용이 없다 거칠고 무식하게 달려들어풀어놓은 짐승처럼 멋대로내 마음을 펼쳐놓았다가 개켜놓을 것이라면왜 사랑한다고 했는가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너를사랑할 수 없다너의 본심을 가린 연막을 제거해야진심을 알 수 있다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걱정을 숨기고 근심을 가리고추켜세우다가 피해버리는 비겁한 마음보다친절하고 솔직한 사랑은아주 달콤한 열망이어도 좋다 서로 공감할 수 없다면서로 …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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