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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번연’의 신앙고백

sangkist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John Bunyan)은, 인생에서 헤어나기 어려운 깊은 수렁을 지나 마지막 벼랑 끝에 섰을 때에, 자기의 삶의 처지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만약 예수께서 나를 맞으실 때 칼을 들고 나오실 지라도, 나는 그분의 발 아래에 내 몸을 던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나의 최후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고난의 극한 상황이 바로 예수님에 대한 절박한 신뢰를 불르일으킨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고난을 당하지 않고도, 그 분을 신뢰하고 믿는 것을 더 복되고 귀한 신앙으로 평가하십니다.

그러나 평범한 가운데 사는 사람이나 절망의 깊이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폭풍우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 폭풍우는 우리를 흔들어 깨우려는 하나님의 사랑이자 은총의 손길입니다.

그래서 C. S. 루이스(C. S. Lewis)는 “고난이란 하나님의 메가폰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 야고보서 5:13

2) 저에게 십자가를 질 힘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