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을 야기하는 자연재해 없이 한 해가 지나가는 경우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홍수, 태풍, 그리고 해일은 생명과 가정과 삶을 앗아갑니다.
아무도 바다가 자신의 정해진 경계선을 무시하고 해안선을 넘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실, 사람들은 바다가 해안선을 넘을 때마다 재앙이 생긴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모래를 두어 바다의 계한”을 삼으셨습니다(렘5:22).
하나님께선 사람들의 행동에도 경계선을 만드셨습니다. 하지만, 매일 같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수 없이 위반하고, 그것은 육체적 영적 재난을 초래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우리는 이 경계선을 침범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곤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 시절, 하나님의 백성들은 속임으로 거부가 되고 빈민들을 공평히 송사치 아니함으로(5:27-28) 그 경계를 뛰쳐나갔습니다. 그 결과는 재난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25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조 안에는 내재된 질서가 있습니다. 그것을 어기면 거기에 마땅한 결말을 초래하게 됩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단순하게 사랑으로 우리로 하여금 그 질서를 알게 하시어 그러한 결말을 피하도록 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선을 알고 지키는 것이 현명한 것입니다.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계한을 삼되 – 예레미야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