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굴러다니는 차는 무슨 차일까요?
‘세피아’입니다. 제가 타고 다니는 차가 ‘세피아’ 거든요.^^
먼 곳에서도 ‘세피아’ 만큼은 한눈에 척 알아봅니다.
제 눈에는 차라고는 온통 ‘세피아’ 밖에 안 보입니다.
사실 제가 ‘세피아’자동차를 타기 전까지는 ‘세피아’라는 차가 있는 줄도 몰랐지요.
그랬는데, ‘세피아’를 타면서부터 이 세상에 굴러다니는 차의 반 정도는 ‘세피아’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세피아’가 눈에 많이 띄더라니까요.
어떤 대상과 관계를 맺게 되면 그 대상은 점점 확장을 합니다.
이런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감정의 전이, 감정의 확장’이라고 하더군요.
이 세상에 ‘세피아’자동차가 가장 많은 것은 제가 ‘세피아’를 타고 있기 때문인 것처럼,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보세요.
세상은 온통 그 사람과 관련된 것들로 가득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