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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은 범죄


나이를 먹으면서 살이 딱딱해지지 않습니까?
어렸을 땐 보들보들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피부에
각질이 생기고 딱딱해져갑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죽어가는 것이지요.

우리의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감정이 메마르지 않게 훈련을 해야 합니다.
기쁠 때 기뻐할 줄 알고 슬플 때 슬퍼할 줄 아는 마음은
그 사람의 훈련된 능력입니다.

내가 아는 마음이 참 좋은 사람이 있는데 이 분은 평소
약간은 화나 보이는 얼굴 때문에 괜한 오해를 삽니다.
보는 사람들이 “저 사람 나에게 유감이 있구나.
싸우자는 것이구나.”
이렇게 오해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기 위해서는 표정까지도
변화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즐거워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즐거울 때는 진짜 즐거운 모습을 갖고,
울 때는 우는 훈련도 받아야 합니다.

무표정은 범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