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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풀이 아리랑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통사람들이 갖고 있는 심리입니다.

복수할 힘이 없으면 노래를 불러서라도 한을 풀려고 합니다.

남북한 사람이 같이 모이면 국가(國歌) 대신 부르는 노래가 아리랑 아닙니까?
아리랑의 내용은 어떤 의미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그 다음 가사가 무엇입니까?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

님이 나를 버리고 가는데 갈 테면 가라.

그러나 가긴 가지만 십리도 못가서 발가락 암이라도 걸려서 넘어지라는 것입니다.

일종 저주의 시(詩)입니다.

‘나를 버렸는데 어디 잘 되나 두고 보자’ 이게 한국 사람들 마음 깊이 자리 잡은 복수 심리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스스로 ‘한의 민족’ 이라고 합니다.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에게 저주를 해서라도 넘어지기를 원하는 독한 복수심의 표현, 이것을 우리는 고쳐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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