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김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맡김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일들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 능력을 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다. 그래서 맡김은 경건의 선행 조건이 된다.
교만한 자는 절대로 맡기는 일을 못한다. 맡기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도 겸손해야 한다. 무엇을 하나님 앞에 맡겨야 하는가.
- 우리의 행위를 맡겨야 한다.
- 우리의 생각을 맡겨야 한다.
- 우리의 감정을 맡겨야 한다.
- 우리의 관계를 맡겨야 한다.
- 우리의 시간을 맡겨야 한다.
- 우리의 직업을 맡겨야 한다.
맡김은 이렇게 모든 영역에서 우리가 자신의 삶을 다스리는 최고의 통치자의 자리에서 물러나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럴 때 내 힘으로 무엇을 성취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것을 소망하게 된다.